보도자료
2023 노원문화재단 시각예술 신진작가전 ‘B와 D 사이’
제주문예회관에 이어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2023 노원문화재단 시각예술 신진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 4인의 단체전이 12월 12일(화)부터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잠재적 역량과 진취적 창작 의욕을 지닌 신예 작가를 발굴하여 노원의 새로운 시각예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39세 이하의 관내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신진작가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금년도 신진작가전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과 시각예술 활성화를 위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제주문예회관에서 한 차례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 4인의 주 활동 지역인 노원에서 선보임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문화 교류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지난 전시로부터 새로운 작품을 더해 <B와 D 사이>라는 부제 아래 4인4색의 매력을 한층 높인다.
김도하 작가는 흙가래를 쌓아 올리고 빚어 몇 번의 소성을 거치는 도자 작업을 통해, 개체마다 유일성을 부여함으로써 자신의 세계관 내 생명체를 표현한다.
유수민 작가는 Insta-Worthy처럼 빠르게 소모되는 저급한 이미지의 공유·확산 방식에 주목하며, 상품화된 이미지 너머의 사회적 관계를 조명한다.
조연미 작가는 인생을 각양각색의 도형과 색깔로 표현한다. 결코 의미 없는 시간은 없으며 각자의 인생을 예쁜 색으로 채워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최서현 작가는 반려동물의 존재와 사람과 동물의 관계 위치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시선의 주체를 전환하여 세상을 더 다양한 시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참여 작가들에게 있어 자신만의 새로운 예술 지평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구민들께는 향후 관내 시각예술 분야에 대한 비전과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실 것”이라고 밝혔다.
본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관람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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