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원달빛산책’구민 만족도 높아,
약 18만 8천여명 참관, 작품 수준 향상에 만족
2020년 가을, 노원구를 비롯한 25개 자치구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많은 비대면, 대면 문화행사를 기획하였다. 그 가운데, 노원구에서 시행한 ‘노원달빛산책’은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유형의 축제 모델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참관할 수 있는 ‘안전한 문화힐링’ 프로그램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최근 결과가 발표된 ‘KT 빅데이터 축제 관객 분석’을 보면, 10월24일부터 11월15일까지 총 24일 동안의 행사 기간에 직접 행사에 참관한 시민은 약 18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러한 수치로 ‘노원달빛산책’이 모범적인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진행되었던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본 행사를 주최·주관하면서, 구민 설문조사(유효표본 286명)를 시행하였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본 행사를 참관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대폭 높아졌으며, 안전한 행사 운영에 가장 만족하였고, 축제 등작품의 수준이 아주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코로나19에 대응해 5차례나 연기를 거듭하면서도 안전한 야외전시 힐링행사로 신중하게 시행한 본 행사의 추진전략이 구민들에게 체감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응답자들의 노원구 거주기간이 평균 16년, 등축제 관람경험이 평균 2.7회로 설문조사에 답한 구민들의 의견을 모아본다.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한 볼거리는 ‘달빛소굴’, ‘유성우’ 등이었고, 예술등(燈) 작품 가운데에서는 ‘소원’, ‘천지인’, ‘빛에 머물다’, ‘푸른달의 노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달빛산책’ 행사를 평가한 9개 항목으로, 축제의 질적 평가(우수성, 다양성, 차별성), 축제의 대중성, 홍보 평가(접근성, 사전홍보, 정보 제공), 축제의 안정성(운영 안정성, 장소 안정성 등)이었다. 또 2020년 행사의 특성평가로 4개 항목(먹거리 미배치, 작품성 강화, 부대행사, 구민 해설사 운영)을 추가해, 모두 13개 평가항목으로 설문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축제 만족도에서 5점 만점 기준, 13개 평가항목이 4.15∼4.64로 나타나, 구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특히 축제의 안정성 평가가 가장 높았다. 즉, ‘안전한 축제 운영으로 즐겁게 관람하였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축제 특성에 있어서 ‘등 작품의 수준이 높아져 만족하였다’ 등 축제 수준 향상에 있어 가장 큰 만족도를 보였다. 그밖에도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고 감상하기 쉽다’, ‘축제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좋았다’ 항목 역시 만족도가 아주 높게 나타나 전반적인 행사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노원구의 축제와 문화행사가, 주민의 자존감을 높임으로써 구민의 지역에 대한 만족도, 정주 의식, 현재 삶의 만족도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기에, 이번 ‘노원달빛산책’이 이러한 측면에 큰 기여를 했음을 알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2021년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새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참신하고 안전한 문화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첨부파일 #1: [보도자료] 노원문화재단, 달빛산책 구민만족도조사 시행결과 발표 (2020.12.28).hwp
첨부파일 #2: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