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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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3 노원문화재단 기획전시 In My Pots(2023.10.31.)
노원문화재단 기획전시 <In My Pots> 개최‘특별한 시선으로 노원의 풍경을 담다.’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기획전시 <In My Pots>를 10월 23일(월)부터 11월 5일(일)까지 14일간 노원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작가 김기정, 김진주, 서은정, 심안수, 박창배 5명 그리고 현대미술 작가 이곤이 참여하였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노원구의 나비정원과 경춘선 숲길 일대를 방문하여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과의 시간을 통해 창작의 영감을 얻었고, 작가 이곤의 안내 아래 이곳에서 얻은 인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작을 완성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하여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창작씨앗 프로젝트’는 배치된 친환경 화분 밑 스티커로 화분이 있던 곳에 본인의 흔적을 작품으로 남기고, 그 화분을 집에서 키우고 수확하는 과정을 자신만의 창작물로 만들 수 있다. ‘우리 동네 그리기’는 참여작가들이 답사했던 경춘선 숲길, 불암산 힐링타운을 포함한 관람객의 기억 속 우리 동네를 그림으로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상시 진행된다. ‘전시해설’은 평일 14시 초청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해설과 16시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해설이 진행되며, 토·일요일 11시와 14시는 모두를 위한 전시해설로 구성된다. 본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관람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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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노원어린이극장 개관 3주년 기념프로그램 개최 (2023.10.17.)
2023 노원어린이극장 개관 3주년 기념프로그램 개최- 1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공연부터 문화예술 교육까지‘방과후 공연 놀이터’- 국악, 무용,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는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서울 동북권 최초의 어린이 전용 극장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원어린이극장이 개관 3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11월 2일(목)부터 ▲인형극 ‘하얀나라’ ▲음악극 ‘보이야르의 노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방과후 공연놀이터’까지 2023년을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달 8일(수)부터 12월 27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는 <방과후 공연놀이터>는 ▲소리꾼 강나현의 <흥얼흥얼 함께 만드는 판소리> ▲고릴라 크루의 <스트릿 댄서들과 함께하는 몸짓> ▲극단 올리브와 찐콩의 <보이야르의 노래> ▲킴스드로잉연구소의 <오리지널 드로잉쇼> ▲지휘자 김유원의 <음악과 함께하는 동물이야기> ▲팝페라 그룹 엘루체의 <해설과 함께하는 음악탐험> ▲K Ballet Theatre의 <호두까기 인형> ▲어쿠스틱앙상블재비의 <교과서에서 나온 재비> 등 판소리, 스트릿댄스, 연극, 드로잉쇼, 클래식, 오페라 등 8주간 매주 다른 예술 장르의 공연과 체험이 준비된다.특히, 섹션 TV 연예통신 리포터, TV 유치원 파니파니 튼튼맨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개그맨 조승제가 프로그램 사회를 맡아 관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8주 전 회차 패스권 구매 시 특별 혜택가를 제공하며, 8주간의 프로그램을 모두 관람한 관객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인형극 <하얀나라>(11월 2일(목)~4일(토))는 인형을 매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보여주는 국내 대표 인형극 전문 단체 ‘예술무대산’이 선보이는 작품이다. 손 인형, 막대 인형 등 다양한 인형과 오브제가 박스 형태의 무대 세트들과 무대 위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공연 기간 노원어린이극장 로비에서 하얀 점토를 활용한 얼굴 모형 만들기 체험을 함께 진행하여 공연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음악극 <보이야르의 노래>(11월 23일(목)~25일(토))는 어린이 공연의 최대 국제시장인 청소년국제공연예술총회 IPAY(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for Youth)의 공식 쇼케이스에 선정되었던 작품이다. 난민들의 아픔과 희망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으로 소리와 국악 장단을 활용한 악기연주가 결합된 다채로운 미적체험을 통해 관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무르익게 할 예정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노원어린이극장 개관 3주년 기념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방과후 공연놀이터>가 학원 수업으로 지쳐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치유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수성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그동안 노원어린이극장의 프로그램들이 미취학 아동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연령층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3 노원어린이극장 개관 3주년 기념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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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립도서관, 2023년 노원 북 페스티벌(Book Festival) 개최 (2023.10.4.)
노원구립도서관, 2023년 노원 북 페스티벌(Book Festival) 개최 - '나이듦'을 주제로 모두가 즐길 수 책 축제 개최- 「나는 나답게 나이 들기로 했다」 이현수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등 가득 채운 볼거리노원구립도서관이 오는 10월 15일 ‘나이듦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된다)’을 주제로 ‘[책 읽는 문화도시 노원] 2023 노원 북 페스티벌(Book Festival)’을 개최한다. 노원구 올해의 한 책 읽기 주제인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된다’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북 페스티벌을 찾는 누구나 다양한 테마의 공간을 자유롭게 즐기며 도서관과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문화의 장이 될 계획이다. 삶, 샘, 숲, 쉼… 사색(四色)의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즐겨볼까? 상계근린공원(노원구 상계동 620)에서 진행하는 노원 북페스티벌은 ‘사색’을 부제로 각 공간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다양한 체험부스 및 먹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삶’공간, ▲아트마켓 및 서점, 도서관을 만나 볼 수 있는 ‘샘’공간, ▲공원 안에서 휴먼북 열람, 버스킹 및 인형극 즐길 수 있는 ‘숲’공간 ▲어린이 행사 및 책 읽어 주기 활동을 통해 쉬어갈 수 있는 ‘쉼’공간으로 나누어 각각의 공간마다 다양한 행사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삶’과 ‘숲’구역에서는 지역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기기 사용 강의, 건강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천초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공연 ▲아띠클래식, 해금그루브의 축하 공연 및 어린이 인형극, 청소년 댄스 공연 ▲ 도서관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및 도서관 발전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 예술가가 폐기 도서 약 2천 권을 활용해 제작하는 책 조형물도 선보인다. 벽에서 책이 쏟아지는 듯한 형상을 표현한 시각예술 조형물로, 지식으로 가득 찬 책 오브젝트를 통해 지식의 폭포를 만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형물이 전시된 전시 공간에서는 새로운 미래기술 체험과 책을 테마로 ▲가상현실 VR/AR 체험, ▲나비표본 전시, ▲책 시각예술 전시도 만나 볼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된다’ … 나이듦을 주제로 펼쳐지는 축제 이번 축제의 주제가 ‘나이듦’인만큼 「나는 나답게 나이 들기로 했다」의 이현수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현수 작가는 고대 구로병원에 20년, 임상 현장에서 10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심리학 박사로, 나이듦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나답고 평온하게 나이듦을 맞이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한편, 노원구립도서관은 올해 한 책 읽기 사업의 도서로 「나는 한때」(지우/반달/2021)와 「나는 나답게 나이 들기로 했다」(이현수/수카/2021)를 선정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이 두 도서와 연계한 한 책 릴레이, 한 책 갤러리, 토론회 등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북 페스티벌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정해진 부스 외에도 ▲먹거리 부스, 책놀이, 조형물 전시 등을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인생네컷 외에도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책 읽는 문화도시 노원을 위한 2023 노원 북 페스티벌은 상계근린공원에서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nowonlib.kr)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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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대표 밴드 엔분의일 2023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대상 수상 (2023.9.27.)
노원구 대표 밴드 엔분의일 2023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대상 수상 2021년부터 인연 맺어… 노원문화재단 지역예술인 인큐베이팅 첫 성공사례노원구 출신 밴드 ‘엔분의일(1/N)이 23일 ‘2023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이하 ‘강변가요제 뉴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 설립된 노원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후원하여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그 첫 번째 사례로 엔분의일이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평창에서 펼쳐진 이번 강변가요제 뉴탤린지에서 엔분의일은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달빛 아래 사랑하는 사람과 꿈꾸던 곳에서 벌어지는 밤의 분위기를 담은 곡 ‘언더 더 문라이트 Under the Moonlight’를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변가요제는 스타 싱어송라이터의 발굴과 대중음악의 다양성 증진을 목적으로 1979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작년 다시 부활했다. 그동안 이상은, 이선희, 장윤정 등 뛰어난 역량의 가수를 다수 배출해 스타 등용문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향력 있는 가요제로 자리 잡았다. 엔분의일은 2010년 대학교 소모임으로 시작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해온 밴드다. 김명수(베이스), 신성규(보컬), 소순우(드럼), 김예현(기타), 최훈(기타)로 구성되어 있다. 직접 작사·작곡한 ‘Fever’,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날’, ‘한평의 우주’ 등의 곡들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는 10월 10일에는 EP앨범을 발매하고, 14일 쇼케이스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엔분의일과 노원문화재단의 인연은 2021년부터 시작됐다. 엔분의일은 2021년 인문학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에 노원구의 청년예술인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22 인문학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 메인 뮤지션 ▲2022 노원즐거운콘서트 ▲ 2023 육군사관학교 노원즐거운 벚꽃길 콘서트 등 노원문화재단에서 열린 다수의 공연 무대에 올랐다. 2022년 3월에는 ‘문화공간 정담 개관식’에서 축하공연을 장식하기도 했다. 엔분의일은 “2023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 함께 공연한 아티스트 분들, 그리고 언제나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노원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원재 이사장은 “노원에서 발전하고 성장한 밴드 엔분의일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축하드린다”며 “노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을 발굴하고, 후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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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쥬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첫 클래식 공연! 노원어린이극장 10월 기획공연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프렌쥬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첫 클래식 공연!노원어린이극장 10월 기획공연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보고 듣고 체험하는 어린이 클래식 콘서트 - 금관 오중주 도레미 앙상블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사파리 여행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10월 14일(토) 기획공연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한다.<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는 처음 클래식을 접하는 어린이들이 음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와 다양한 교구 놀이를 활용, 음악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공연이다.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는 2016년 EBS에서 처음 선보여 인기리에 방영했던 국내 최초 실루엣 애니메이션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농장 동물들이 동물원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악어의 양치시간’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멋진 이빨을 자랑하는 악어 투스와 악상기호인 음자리표를 따라 칫솔을 위로 아래로 움직여 보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기초 이론을 배워본다. 또한 도레미 탐험 대장의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해설과 금관 오중주 도레미 앙상블의 연주로 동요 ‘악어떼’부터 파헬벨의 ‘캐논’, 헨델의 ‘시바여왕의 도착’ 등의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만난다. 특히, 공연이 끝난 후 로비에서 악기를 직접 연주해보는 체험 시간을 마련, 어린이들이 클래식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는 10월 14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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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아름다움의 근원을 찾는 시간, 노원문화재단 <本 그리고 美 : 연우然愚 최충웅 회고전> 개최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근원을 찾는 시간,노원문화재단 <本 그리고 美 : 연우然愚 최충웅 회고전> 개최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9월 19일(화)부터 10월 18일(수)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노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최충웅 작가의 회고전 <本 그리고 美 : 연우然愚 최충웅 회고전>을 개최한다. 노원문화재단은 지역 작가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수집, 연구를 통해 노원 미술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지역작가, 원로작가, 청년작가 등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를 기획, 그 첫 번째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지역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며 근현대 조각사의 발전에 이바지 한 최충웅 조각가 회고전을 선보인다. 최충웅은 한국 현대조각의 거장이자 스티로폼 원형 조각의 창시자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출신 조각가들이 결성한 ‘낙우회’와 한국 조각의 발전을 이끌어 온 ‘현대공간회’ 를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고, 국내외 5번의 개인전 개최를 비롯하여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출품 14회, 각종 단체전의 참여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가며 한국 현대조각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최충웅이 주목한 것은 전통 고유의 미를 지닌 ‘장승’과 ‘탑’이었다. 그는 ‘장승’과 ‘탑’에서 창작의 근본을 찾고자 노력하였고, 그 결과 작품의 근본을 ‘한국적 미의식’에서 발견함으로써 새롭고 독창적인 형태의 조각을 완성하였다. 그의 작품 특성상 속이 빈 청동상이 아닌 통 브론즈 주물로 되어 있어, 한평생 치열하게 작품 활동에 매진해 온 작가의 단단한 마음을 표현하는 듯하다. 이번 전시에는 <전설>, <작품> 시리즈로 대표되는 브론즈 작품 외 목재 작품과 드로잉 등을 포함한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되며, 작가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전시, 최충웅의 삶과 작업을 소개한다. 또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Drawing Together’ 코너에서는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스탬프를 엽서에 찍어 자신만의 드로잉을 덧붙이고, 관객의 의사에 따라 그 그림을 가져가거나 전시할 수 있다. 강원재 이사장은 “연우 최충웅의 작품을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작가를 조명하며 관내 시각예술의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관람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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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숲길 갤러리 & 문화공간 정담 2023 시각예술 전시지원사업 전시 개최
경춘선숲길 갤러리 & 문화공간 정담2023 시각예술 전시지원사업 전시 개최-9.6.(수)~10.4(수) 경춘선숲길 갤러리, 문화공간 정담에서 전시 진행- 익숙한 주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준옥, 최혜수, 후연, 어제 & 이찬희 작가가 선사하는 신선한 즐거움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9월 6일(수)부터 10월 4일(수)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와 & 문화공간 정담 2023 시각예술 전시지원사업의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익숙한 주제(익숙한 사물과 관념, 풍경)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이 담겨 있어 구민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올해 2회를 맞이하는 시각예술 전시지원사업은 시각예술 분야 예술인의 창작활동 촉진 및 관내 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노원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한 평의 작업실’이라는 제목 아래, 경춘선숲길 갤러리와 문화공간 정담을 작가만의 특색을 담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는 일상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경춘선숲길 갤러리’와 ‘문화공간 정담’을 표현하는 것을 주제로 지난 5월 25일(목)부터 6월 18일(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59팀 중 공간과 전시 방향성에 부합하는 작가 4팀이 선정되었다. 우선, 경춘선숲길 갤러리는 이준옥, 최혜수, 최후연(후연) 작가의 독특한 시선으로 채워진다. 이준옥 작가는 아버지의 노동하는 몸과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 감정을 ‘통발, 닻, 테트라포드’ 등의 특정 사물로 은유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과 감정을 넘어 작가의 조형 언어로 사물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혜수 작가는 물과 뭍의 경계에 놓인 따개비의 형상을 삶의 모양으로 치환하며 생과 몰,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인간 존재를 그린다. 작품을 통해 작가는 일상의 크고 작은 파고가 삶을 채우는 소중한 흔적임을 전한다. 최후연(후연) 작가는 신체에 대한 변형과 왜곡을 통해 대상을 생경하게 만들고 인간의 욕구와 허무, 쓸모에 대한 역설을 담아내며 개인이 욕망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에 대해 고찰해 보게 한다.설학영(어제) & 이찬희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순간들을 작품으로 표현해 문화공간 정담을 꾸민다. 설학영(어제) 작가는 오일 파스텔을 사용해 사라질 순간들을 기록하고, 이찬희 작가는 페인트 마카로 점을 찍어가며 수행적인 태도로 순간을 담아낸다. 두 작가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일상의 순간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고 한다.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023 시각예술 전시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재단과 예술인 네트워크가 꾸준히 확산되고, 구민의 일상이 시각적인 새로움으로 채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춘선숲길 갤러리 & 문화공간 정담 2023 시각예술 전시지원사업은 경춘선숲길 갤러리와 문화공간 정담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공간별 운영시간 및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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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인덕대학교, 디지털 지역 문화 실감형 콘텐츠 개발 및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노원문화재단-인덕대학교, 디지털 지역 문화 실감형 콘텐츠 개발 및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과 인덕대학교(총장 박홍석)가 ‘디지털 지역문화 실감형 콘텐츠 개발 및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8월 22일(화)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원문화재단과 인덕대학교는 ▲지역문화 실감형 콘텐츠 개발 및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인적 ‧ 물적 자원과 정보 교류 협조 ▲주관하는 행사 및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및 홍보 협조 ▲펀딩 플랫폼 활용 및 후원금 정산에 대한 상호 협조 ▲문화예술 프로젝트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조 등을 협력한다.올해 진행되는 ‘디지털 지역 문화 실감형 콘텐츠 개발’ 사업은 인덕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내 실감미디어 교육혁신(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인덕대학교의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들이 지역과 관련된 실감형 콘텐츠를 기획하고, 전문가와 함께 보완, 개발을 거쳐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일반 구민들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역과 문화, 기술을 연계해 대학생에게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과 펀딩을 통한 프로젝트 완성의 경험을 제공하고, 노원문화재단은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콘텐츠 개발과 구민과 함께하는 기부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노원문화재단과 인덕대학교는 2021년~2022년 노원의 이야기를 담은 책 《노원을 걷다》를 AR로 구현하는 앱을 함께 개발하는 등 협업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한편, 노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기부·후원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와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와톤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누구나 직접 문화예술 후원자가 되어 공연·전시 등 지역 문화기획자의 프로젝트가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하반기 프로젝트 참여 팀을 모집하여 4팀을 선정했고, 극단 미호의 ‘입체낭독극 <37.9Hz>’와 듀오현의 <도서관에서 기타를 만나다> 모두 100여명 이상의 후원 참여를 통해 각각 목표금액의 200%, 135%를 후원받으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쳤다.강원재 이사장은 “인덕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만들어낼 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