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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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어린이극장 12월 기획공연 전석 매진
노원어린이극장 12월 기획공연 전석 매진연극 ‘강아지집 속 할머니’,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전석 매진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운영하는 노원어린이극장은 12월 기획공연으로 연극 ‘강아지집 속 할머니’와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를 준비 중이다. 연극 ‘강아지집 속 할머니’는 노인의 인권문제를 다룬 연극이다. 할머니, 아빠, 엄마, 그리고 강아지 해피와 함께 살고 있는 미리네 집에서 할머니가 소외되는 에피소드를 연극으로 그려냈다.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는 해금, 장구, 피아노 라이브 연주가 펼쳐지는 신나는 국악 뮤지컬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퀴즈를 풀며 사대문을 여행한다.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어워드에서 아동 청소년 부문 음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노원어린이극장의 12월 공연은 가족들의 송년 문화나들이를 위해 기획되었는데 두 작품 모두 티켓이 전석 매진된 상태다. 2020년 10월에 개관한 노원어린이극장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 공연을 매월 1~2회 공연 중이다. 철저한 방역과 객석 간 거리두기 등을 통해 가족 단위로 가장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노원어린이극장은 어린이 공연의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최상의 객석과 무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 11월에 개최된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30회 상설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서울 동북부 지역의 유일한 어린이 전문극장으로 국내 공공극장 발전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방역 지침에 따라 한자리 띄어앉기를 실시하며, 공연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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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문화후원자의 밤 <와톤 후원행사> 개최
노원문화재단, 문화후원자의 밤 <와톤 후원행사> 개최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재단 후원자를 모시고 후원사업 설명과 하우스 콘서트로 구성된 〈와톤 후원행사〉를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에 노원문화예술회관 6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와톤 후원행사〉는 노원문화재단의 첫 번째 후원자 예우행사로, 이사장 인사 말씀과 기부사업 소개,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자 이지은 작가에 대한 기부감사패 증정, 관내 신진 유망 예술가 첼리스트 한채연의 현악 3중주와 아쟁 연주가 김예지의 협연 등으로 진행되었다.김승국 이사장은 “노원문화재단의 후원은 작은 겨자씨를 큰 나무로 성장시키는 살뜰한 물조리개처럼 노원의 문화예술 씨앗을 성장시키고 풍성하게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후원자님의 소중한 기부가 더 가치는 있는 곳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노원문화재단은 2019년 출범 초기부터 기부프로그램 와톤(WATON : WATERING ARTS TREE OF NOWON)을 마련하여 노원구민과 지역예술인의 문화예술 씨앗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적립된 기업후원을 제외한 노원문화재단의 후원금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화향유 프로그램 등 재단의 고유목적사업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2021년에는 노원구 전문예술인의 예술활동증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긴급재단지원금 접수 등을 돕는 상담창구인 ‘노원하랑’, 권역별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문화PD 양성사업’, 기부금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제작, 구효서 작가 등 관내 문학인 16명의 ‘노원을 걷다’포토에세이 발간, 노원문화지도 인증 ‘전문예술인 프로필 촬영’, 자치구 예술교육 기반조성 지원사업 등에 후원금이 사용되었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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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春夏秋冬 명인 오세철
춘하추동春夏秋冬 명인 오세철◆ 전통의 맥을 잇는 한 분야의 최고 명인 초청◆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8호 풀피리(草笛) 예능보유자 ◆ 자연의 악기 풀피리로 전통 가락의 멋을 들려주다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12월 9일(목)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춘하추동春夏秋冬 명인 오세철’을 공연한다. ‘춘하추동春夏秋冬 명인’은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최고 명인의 연주와 노래, 춤을 원형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기획공연 레퍼토리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판소리 명창 안숙선, 김수연, 김일구와 거문고의 김영재, 피리의 최경만, 명무 임이조, 채향순, 진유림, 이정희, 양승미, 줄타기 명인 권원태 등 우리 시대 최고 명인, 명창들이 이 무대에 섰다. 12월 9일, 2021년의 마지막 춘하추동은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8호 풀피리 예능보유자 오세철이 무대에 오른다.초적 또는 초금이라 불리는 향악기 풀피리는 나뭇잎이나 풀잎을 접어 입술에 대고 휘파람 불듯이 소리를 내어 연주하는 인류 최초의 악기이다. 민초들이 주로 연주하던 풀피리는 전문 악사들에 의하여 궁중음악으로 승화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 의궤와 악보를 정리하여 편찬한 악서 ‘악학궤범’에는 풀피리의 재료와 연주법이 상세히 등재돼 있으며, ‘진연의궤’에도 관현맹인 13인의 이름과 악기 중 초적 1인 강상문이 실명으로 기록되어 있어 풀피리라는 악기의 역사를 알 수 있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풀피리(초적)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전승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풀피리 연주자 서도소리꾼 오세철은 1971년부터 故 전금산(田今山)에게서 사사한 초금 연주법을 바탕으로 청성곡, 오세철류 풀피리산조, 오세철류 풀피리봉장취, 풀피리 민속기악곡, 메나리, 한탄강 아리랑, 각 도 민요 등을 풀피리로 연주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도 오세철류 산조와 봉장취, 경기민요, 서도소리 등을 연주한다. 50년을 풀피리 연주와 전수에 온 힘을 쏟아온 오세철은 전수소에서 풀피리 전용으로 기르는 풀잎으로 최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오세철의 풀피리 연주에 소리 최윤영, 가야금 최민정, 대금 홍석영, 아쟁 이관웅, 장단 박종훈 등이 함께하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한상일이 연출을 맡는다. 자연의 악기, 산과 들의 소리를 담은 악기, 풀피리의 매력과 진수를 확실히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전통’이라는 장르의 맥을 잇고자 2011년 ‘춘하추동春夏秋冬 명인’ 레퍼토리를 기획한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춘하추동은 명인들의 숨소리가 들리고, 땀방울이 보이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로 변형되지 않은 전통예술의 원형 그대로를 만나는 무대이다. 노원문화재단은 우리의 정신이 담긴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한 무대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연예매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하며, 방역 지침에 따라 동행자 외 띄어앉기를 실시한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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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책과 함께 꿈이 자라는 ‘하계어린이도서관’개관
노원구, 책과 함께 꿈이 자라는 ‘하계어린이도서관’개관- 하계어울림센터 내 놀이형 어린이 특화 도서관 운영- 열린 공간 구성으로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제공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노원구 하계동에 새로운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한다. 하계어린이도서관은 하계어울림센터(노원구 공릉로 58가길 13) 내 2층에 자리하고 약 110여평(378.10㎡)의 규모로 마련되었다. 오는 12월 6일 개관한다. 하계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을 조성함에 있어 구청, 도서관,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노원구 도서관 현장 자문단’이 수개월 동안 연구와 논의를 거듭한 결과를 반영하여 어린이가 안전하고 더욱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도서관은 약 8천여 권의 어린이 도서와 잡지 등 어린이를 위한 자료와 양육자를 위한 참고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하계어울림센터 내 1층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공간과 2층의 도서관을 연결하는 계단형 공간은 가족 단위의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다양한 형태와 색채를 느낄 수 있는 하계어린이도서관의 개관식은 12월 6일 오후 2시에 하계어울림센터에서 개최된다. 이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휴관일은 매주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하계어린이도서관이 노원구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가족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노원의 지식과 문화를 기반으로 구민이 독서,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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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N개의 서울 프로젝트
노원문화재단 N개의 서울 프로젝트 - 문화예술의 끈으로 노원을 연결하는‘노끈 프로젝트’-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기획자, 활동가를 연결하는 지역문화 네트워킹 사업인 ‘노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문화재단‘N개의 서울’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노끈 프로젝트’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를 진행하여 50여명의 지역 예술가들과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8월 ‘림 공방’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휴소이 공방’의 레진 시계 만들기, 서울여성공예센터 입주작가인‘장어징조’의 니들펠트 체험을 통해 네트워킹을 진행하였다. 9월에는 공릉동 독립서점 ‘지구불시착’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예술인들이 각자 좋아하는 영화를 선택하여 영화를 말로 설명하고 시상식을 하는 프로그램인 ‘말로 하는 영화제’를 진행했다. 그리고 상계동 음악감상실 ‘베토벤하우스’에서 베토벤의 삶과 클래식 음악, 인물, 그리고 음악 철학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저명한 작곡가의 대표곡을 감상하고, 클래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0월에는 ‘마을 여행’을 주제로 이선옥 공릉동 꿈마을해설사와 함께 경춘선 숲길을 포함한 마을 곳곳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목공방 ‘우크반’에서 빵도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나무를 다듬어보고, 참가자들 간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크반 목공 체험에 참여했던 한 예술가는 “목공을 체험하며 익숙했던 동네를 다시 들여다보았고, 지역의 예술가들과 교류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노원구 N개의 서울 프로젝트 중 하나인 노끈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지역예술가, 활동가, 기획자 등 다양한 문화주체들의 네트워킹이 활성화될 것이고 더 나아가 지역문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노원문화재단은‘노크톡톡’, ‘노원 왓수다 문화PD’를 통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노끈 프로젝트’와 ‘N개의 서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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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사람과 사람, 주민과 지역을 잇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사람책 이야기 전시회’개최
노원구, 사람과 사람, 주민과 지역을 잇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사람책 이야기 전시회’개최- 사람책 이야기, 노원지역 예술인과 주민의 커뮤니티 아트 예술작품 전시회 진행- 12월 3일 ~ 9일, 7일간 상계예술마당에서 진행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 노원휴먼라이브러리는 12월 3일부터 상계예술마당(상계로10길 41-7)에서 지역 내 공감의 가치를 실현하는 휴먼북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소하지만 특별한 사람책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휴먼북 스토리 전시회’는 2019년부터 노원구청, 지하철 역사 등 노원구 곳곳에서 나눔·공감 스토리를 구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사람책과 노원의 예술가를 잇는 첫 번째 시도로 우리 이웃의 소소하지만 따뜻한 이야기가 지역 예술가의 작품으로 형상화된다. 노원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삶을 기억하고 공유하는 이번 전시는 ‘기억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늘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로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한다.전시회는 12월 3일 ~ 9일, 7일간 상계예술마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2월 3일 오전 11시에는 오픈식을 진행하여 노원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휴먼북-예술가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다. 사람책과 예술작품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4일(토) 11시, 14시와 5일(일) 11시 총 3회 전시회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전국 최초인 노원휴먼라이브러리는 누구나 독자와 나눌 삶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면 사람책이 되어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경험과 지혜, 삶의 과정으로 이웃과 연결할 수 있는 사람책이 되고 싶다면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umanlib.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사람책 이야기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에 있는 휴먼북의 경험과 삶이 노원지역의 예술가와 만나 시너지를 이루어 내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되리라 생각하며, 노원구민들이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며 살아있는 지역 공동체로 확장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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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노원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 지역문화발전 공로 인정, 최우수 문예회관으로 선정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아래 한문연)가 주관하는 ‘제14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에서 전국 250여개 문화예술회관 가운데 최우수 문예회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문예회관상(아래 장관상)’을 수상한다. 노원문화재단은 올해로 재단 출범 3년 차에 불과하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했을 뿐 아니라 전국 문화예술회관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장관상’ 수상은 노원문화재단의 운영성과를 국가로부터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국을 대표할 만한 지역문화재단으로 도약하고 있는 공적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이 상은 전국 250여 개의 문화예술회관을 대상으로 뛰어난 운영성과를 이룬 문화예술회관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한문연에서 위촉한 외부 전문가들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 기여도 ▲지역문화발전 기여도 ▲인지도 ▲혁신도 등 4개 항목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2019년에 설립된 노원문화재단은 노원구의 지역문화를 꽃피우고, 지역문화의 싱크탱크로서 활약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클래식, 국악,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했을 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협업하여 지역 문화예술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과 대표축제인 ‘노원달빛산책’,‘노원탈축제’와 각종 지역문화발굴사업 및 지역 예술인 협력 프로그램 등이 있다.노원원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은 장사익, 손열음, 이희문 등 장르별 대표 예술가들의 무대를 올려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공연 시리즈인 ‘춘하추동’은 각 분야의 명인들을 초대하는 무대로 안숙선, 이생강 등 명인들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는 화요일 오전 11시,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을 올려 학부모 관객이 많은 노원만의 맞춤형 공연으로 평가받는다.지역 예술인과 협업한 작품도 무대에 올렸다. 노원연극협회와 협업해 연극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을 공연해 지역 예술의 기반을 다졌다. 공연예술 단체를 지원하는 ‘공연예술단체 창작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창작국악그룹 더 나린, 극단 제의와 놀이-코티(KOTTI)의 창작공연이 무대에 올랐다.2020년 노후화된 전시실을 리모델링하여 진행한 ‘<우리 이제, 친구> 이지은 그림책 전시회’, ‘이웃집 식물학자의 초대, 봄꽃봄’ 등 특별 전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지은 그림책 전시회’는 연일 어린이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형 축제인 ‘노원달빛산책’은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8만 명이 축제를 관람했으며, 믿고 찾는 노원구의 대표 축제가 됐다.‘노원문화PD’를 통해 지역문화 일꾼을 발굴·양성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N개의 서울-노원문워크’,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노닥노닥’ 프로젝트도 구민들의 문화생활 발전에 기여했다.이외에도, 노원어린이극장, 경춘선숲길 갤러리 등 새로운 문화공간을 개관하고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여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장관상 수상은 노원문화재단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룬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예술가들에게 힘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문화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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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 생명들의 목소리를 듣다 노원문화재단×생명다양성재단 공동기획 프로그램 2021 전시회를 열어라! ‘희한한 박람회’
지구 위 생명들의 목소리를 듣다노원문화재단×생명다양성재단 공동기획 프로그램2021 전시회를 열어라! ‘희한한 박람회’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2021 전시회를 열어라! ‘희한한 박람회’를 개최한다. 생명다양성재단과 노원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계와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 플라스틱 오염 등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고통받는 지구 위 비인간 존재들을 위해 과학자와 활동가, 예술가, 시민들이 손을 맞잡고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간들에게 외면당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비인간 존재들의 목소리를 과학자와 생태 활동가의 조사와 기록, 그리고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한다. 평생 좁은 철창에 갇혀 쓸개즙을 채취당하는 곰, 해로운 짐승으로 낙인찍혀 온갖 미움의 대상이 되어버린 야생동물, 도로 건설로 삶의 터를 잃어버릴 위기에 놓은 개구리, 관행적 가지치기로 무자비하게 잘려나가는 가로수들, 팜유 생산을 위해 사라지는 숲과 오랑우탄 등 이제껏 접하기 어려웠던 자연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과 생명다양성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그동안 개최된 노원아트갤러리의 전시 현수막과 리플릿 등 전시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희한한 박람회’ 전시를 구성한다. 또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 현수막 홍보물을 제작하지 않고, 온라인과 종이 인쇄 홍보만으로 행사의 취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자연과 야생의 비인간 존재들이 들려주는 절실한 호소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두길 바란다. 더 나아가 인간 중심의 사고를 반성하고,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행사와 더불어 생명다양성재단 연구원의 전시해설로 생명 감수성을 고취하고, 생태적 삶을 돌아보는 교육이 매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또한, 12월 4일(토)에는 ‘전영진 작가와 함께 하는 ART ACTION’ 시민 참여 워크숍이 열린다. 캔버스 자투리를 재활용한 창작활동과 함께 사라지는 새들을 위한 아트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다. 2021전시회를 열어라! ‘희한한 박람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추어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202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