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무대로 옮겨진 백석의 삶과 사랑..연극 '시인 백석을 기억하다'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창작레퍼토리 제작공연 연극 '시인 백석을 기억하다'를 공연한다.
'시인 백석을 기억하다'는 지난 2017년 ‘윤동주를 기억하다’에 이은 두 번째 노원문화예술회관 창작레퍼토리 제작공연이다.
시인 백석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연극 무대로 옮긴다. 시인 백석의 주옥같은 시와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예술가의 삶을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개막에 앞서 공개된 연습 사진 속에는 몰입하여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 노개런티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실력파 뮤지컬배우 김승대가 당대 최고 모던 보이였던 시인 ‘백석’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백석의 연인 ‘자야’ 역의 허영주, 김순이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백석과의 사랑을 섬세하게 연기한다.
또한 원근희, 이형주, 이선영, 지민영, 유종연, 김진아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연습 장면이 본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번 공연은 노원연극협회 김도형 회장이 연출을 맡았다.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지역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무대이다.
김도형 연출은 시인 백석이 지내온 삶과 고뇌, 그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주인공인 기생 자야와의 러브스토리를 감성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로 무대에 그려낼 예정이다.
연극 ‘시인 백석을 기억하다’는 오는 12월 27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