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12.17~23일 클래식·무용] 슈베르트·푸치니·바흐를 만나다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이번 주(17~23일) 클래식·무용 무대에는 한 음악가의 선율로 무대를 채우는 공연들이 찾아온다. '슈베트트 서거 190주년'을 기념하는 피아니스트 김보경의 무대로 시작해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푸치니 오페라 갈라'를 마련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한은 내한 무대에서 바흐의 곡을 연주한다. 또 송년음악회 베스트 레퍼토리인 '베토벤'의 '합창'은 각기 다른 다양한 무대에서 재해석되는 풍경으로 관객을 만난다.
▲김보경 피아노 독주회(1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피아니스트 김보경이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슈베르트 서거 19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다. 피아노 소나타 제13번 가장조 D. 664 , Songs Transcription for Piano 3개의 가곡 편곡, Die Forelle S. 563/6 (송어), Auf dem Wasser zu Singen S. 558/2 (물 위에서 노래함), 환상곡 다장조, D. 760 '방랑자' 등으로 무대를 채운다.
▲2018 오페라 마티네 12월 '푸치니 오페라 갈라'(1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세종문화회관이 '오페라 마티네' 시리즈로 '오페라 갈라' 무대를 선보인다. 쟈코모 푸치니의 3부작 '일 트리티코' 공연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 '라 보엠', '잔니스키키', '토스카', '투란도트', '나비부인'의 아리아를 만날 수 있다.
▲주희성·노예진 피아노 듀오 콘서트(1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피아니스트 주희성과 노예진이 듀오 콘서트를 연다. 한국의 대표적 피아니스트인 주희성 교수와 제자이자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노예진의 호흡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둘은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단조 Op.34b',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 Op. 17' 등을 연주한다.
▲파보 예르비 & 도이치 캄머필하모닉(19일 롯데콘서트홀)
세계 최고의 챔버 오케스트라로 각광받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이 지난 2004년부터 예술감독직을 맡고 있는 파보 예르비와 함게 내한한다. 바이올린 여제 힐러리 한도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으로 시선을 끈다. 모차르트 '돈 조반니' 서곡과 슈베르트 교향곡 9번 '그레이트' 등을 선보인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개막)
11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이 또 한번 한국을 찾는다. 전 세계 유일한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기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합창 음악으로 들어볼 수 있는 'All In One' 무대 등을 만날 수 있다.
▲러시안 클래식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20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공연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찾아온다.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틴 고전 발레의 대표작이다. 러시아 고전 클래식 발레를 재현하고 계승하기 위해 유명 발레단 출신으로 구성된 '러시안 클래식 발레단'이 선보인다.
▲힐러리한 바이올린 리사이틀(21일 롯데콘서트홀)
'미국 최고의 젊은 클래식 음악가'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지적인 바흐로 돌아온 바이올린 여제의 무대로 기대를 높인다.
▲서울시향 2018 티에리 피셔의 합창(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개막)
'티에리 피셔의 합창+'에서는 서울시립합창단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1957년생)의 지휘봉 아래 젊은 실력파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지민, 베이스 박종민을 필두로 하여 국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그리고 서울시향의 하모니로 평화의 염원과 새해를 향한 합창의 환희를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