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선일보] [아무튼, 주말] 폐철길 따라 걷는 숲길, 55년 자취 품고 사라질 백사마을 골목까지... 길 위에서 이야기를 짓다
-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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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아무튼, 주말] 폐철길 따라 걷는 숲길, 55년 자취 품고 사라질 백사마을 골목까지... 길 위에서 이야기를 짓다
서울 속 아날로그 감성 구효서와 ‘노원을 걷다’
소설가 구효서(64)는 길 위에서 이야기를 짓는다. 글이 막히면 노트북을 덮고 일어선다. 서울 공릉동 작업실을 나와 경춘선 숲길을 걸으며 궁리하고, 그래도 실타래가 안 풀리면 옛 화랑대역을 지나 조선왕릉인 태릉과 강릉까지 걷는다. 25년째 노원구에 살면서 한 번도 노원을 떠난 적 없다는 그에게, 노원은 집이자 일터이고, 쉼터이자 놀이터다.
전문: 조선일보(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2/01/22/6HSNUH223NAFZPITUXBLNKITUU/)